구글베이비 감상문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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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읽기 첫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고 적어오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너무 쉬워보이는 과제였으나 막상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을 떠올려보니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었고, ‘불로장생’ 이라는 것만 써서 제출할수 있었다. 그렇다면 위의 인용구처럼 우리는 거의 무엇이든 돈으로 거래할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 것일까?

영화 <구글 베이비>는 아마도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될수 있을 것 같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제 신용 카드만 있으면 당신의 성별에 관계없이 맞춤형 아기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이 유전자를 선택하고 돈을내면, 온라인으로 구입된 정자와 난자는 수정되어 인도 대리모의 자궁에착상된다. 첨단 기술의 발달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면 부모로만들어 준다. 필요한 것은 신용카드뿐이다

참고자료

· 마이클 샌델,<<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와이즈베리,2012)
· 염운옥, [지구화와 바이오크로싱 : 영화<구글베이비>], <<Homo Migrans>> 3 (Nov.2010)
· 이은주[생명공학기술과 대리모의 행위성], <<한국여성철학>>10(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