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표적(The Target)

소개

표적(The Target)
감독: 창감독
주연: 류승룡(백여훈), 유준상(송반장), 이진욱(이태준), 김성령(정영주)
개봉: 2014년 4월 30일
런닝타임: 98분
서평입니다

목차

1. 캐릭터
2. 이론
3. 결론

본문내용

정상이 아닌 두 사람이 등장한다. 진구가 분한 백성훈과 유준상이 분한 광역수사대 송반장이 그러하다. 틱장애를 앓고 있는 백성훈은 형을 구하기 위해 납치를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 인질 입장에서 스톡홀롬 신드롬 을 느낄 정도다.
신경과 의사인 조여정은 틱장애를 앓는 납치범에게 말한다.
<괜찮아요. 당신한테는 기침같은 거잖아요>
보통 한국의 여성 직장인들은 아이가 나올 때까지 회사를 다니다가 산후 휴가로 3개월 정도를 쓴다. 아이에게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한국의 현실과 휴가가 동떨어져 있다. 프랑스 영화를 원전으로 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한국의 현실에서도 산전후 휴가 일수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진구의 연기는 놀랍다. 눈을 맞추지 않음으로써 대인관계의 불편함을 잘 표현했다. 틱 장애를 통해 마이너에 대한 주류세력의 불편한 시각을 횡설수설하는 욕설로 보여준다. 연기의 기본이 대사전달이긴 하지만 장애인의 말이 너무 잘 들리는 것은 이상하다. 특별출연이라는 미명으로 진구를 조연에 올리지 않은 것은 왜일까? 배려일까, 친절일까?
<그건 친절한 거 아니에요. 헤픈 거지>
‘플랜맨’에서 ‘한지민’에게 화가 난 ‘정재영’의 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