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불에 나타난 불교사상 - 등신불의 구조와 갈등 양상, 만적의 소신공양과 성불의 의미, 문학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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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사

Ⅱ. 본론
1. 등신불의 구조와 갈등 양상
2. 만적의 소신공양과 성불의 의미

Ⅲ. 문학사적 의의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일찍이 투르게녜프는 「시는 신의 말」이라고 지적한 바 있고 T.S.엘리어트는 「시인은 종국에 가서 신학적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갈파하기도 했다. 이는 문학과 종교와의 상관성을 암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불교문학의 개념을 규정하려 할 때 「불전에 나타난 문학성」과 「문학작품에 나타난 불교사상」으로 大別하여 볼 수 있겠으나 前者는 불교의 입장에서, 後者는 문학의 입장에서 그 개념을 규정한 정의로 보고 불교문학은 후자의 性格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무방할 것이다. 즉 文學作品 속에 나타난 佛敎思想을 찾는 일이 佛敎文學의 몫이요 文學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해내야 할 일이다.
따라서 佛敎文學이란 개념으로 文學을 평가하거나 해석하는 것은 절대적이거나 결정적인 사항이 아니라 불교의 觀點을 문학이 어떻게 수용하고 있느냐의 검토 내지 해명이 가능한 一面임을 전제해야 하는 것이다.
佛敎文學은 佛陀의 세계관이나 佛敎思想을 德目으로 形象化하고 있기 때문에 佛敎의 敎理나 思想은 문학적 입장에서 보면 문학적 題材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문학은 이 제재를 그대로 재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변용하고 형상화 시킴으로써 內容本質로 삼게 되는 것이다.
歷史는 사실의 기록으로서 문학적 제재로 주어질 수 있다. 그러나 문학이 이를 변용 내지 여과시키지 못하고 재현하는 데 그쳤을 때 그것은 한 낱 사실의 기록일 뿐 문학이라고 할 수 없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불교문학도 불교의 교리나 사상을 제재에서 내용으로 형상화하지 못했을 때 그것은 문학으로서 가치를 부여받을 수 없는 것이다.
金蕓學 은 佛敎文學의 性格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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