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레저백서 2014

소개

레저백서 2014
서천범 저. 한국레저산업연구소 2014년 5월 2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골프
2. 타 레저산업
3. 가격론

본문내용

시장조사 용도로는 좋은 책이다. 신평사에서도 언론에서도 이 책을 레퍼런스(reference)로 하는 경우가 많더라. 레퍼런스가 많다는 것은 시장에서 결정한 영향력이니 데이타의 진위 여부는 일단 무시하도록 하자. 레퍼런스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곳에서 검증을 했다는 이야기이니 말이다.

책은 레저 시장 전반에 걸친 조사보고서다. 이 중에서 골프장 내용이 가장 튼실하다.
작금의 골프장의 문제는 회원제다. 골프장은 아파트처럼 분양을 통해 자금을 회수한다. 평균적으로 50억 정도의 자기자금으로 천억원이 넘는 회원권을 팔아서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건설비용이 홀당 7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18홀이면 1260억원 정도 되겠다.
<회원제 골프장은 공정률 30%가 넘으면 골프회원권을 분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무구조가 아주 취약하다. 회원제 골프장의 평균 자본금은 2012년말 기준 47.7억원으로 퍼블릭 골프장의 평균 자본금 120.6억원의 39.6%에 불과하다. 회원제 골프장의 부채비율은 2012년말 기준으로 2621%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제 골프장의 은행차입금이 늘어난다.
<회원제 골프장들의 지급 이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급이자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12.6%에서 2013년 18.8%로 상승했다. 회원제 골프장들은 회원모집 대금으로 공사대금을 충당하는데 골프회원권을 100% 분양하지 못해 부족한 건설자금을 차입금으로 충당하면서 지급이자가 증가한 것이다>
골프장은 차입을 위해 ‘담보신탁’ 등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회원은 입회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