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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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철학 2번째 과제로 나온 고전 철학을 읽고 주어진 주제에 맞게 느낀 점을 쓰는 과체중 고백록을 선택한 이유는 중세시대부터 이어지듯이 철학과 신앙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나의 신앙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위해서이다.
어렸을 때부터 당연시 신앙을 믿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주의 존재만을 맹목적으로 믿을 뿐이었기에 이번 고백록은 나에게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인간이 한 자연인으로 태어나 하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동시에 주의 증인이 되는 일련의 과정은 참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과정에 있어서, 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회심했느냐에 따라 그가 주님 앞에 쓰임 받는 심도가 결정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점을 우리에게 웅변으로 증명해 주는 이는 아우구스티누스이다. 누미디아 타가스테 출생한 그의 생애 주요저서라고 할 수 있는 “고백록”에 기술되어 있다. 아버지 파트리키우스는 이교도의 하급관리였고 어머니인 모니카는 열성적인 그리스도교도였다. 카르타고 등지로 유학하고 수사학 등을 공부하여,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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