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에 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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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에릭 라이너트라는 노르웨이의 경제학자가 쓴 책이다. ‘나쁜 사마리아인’을 쓴 장하준 교수는 저자에 대해 "경제학 부문에 인간문화재 제도가 있다면 에릭 라이너트 교수는 그 1호로 지정되어야 한다."라고 할 정도로 극찬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라이너트가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경제학에서 시작하여 20세기 개발 경제학에 이르기까지 신고전파 주류 경제학이 의도적으로 역사에서 지워 버린 '다른 전통(Other Canon)'에 대해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백과사전적 지식을 지녔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신고전주의 경제학에 의해 발생된 현재 경제 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전 세계에 영구적으로 퍼진 빈부격차와 제3세계의 참담하고 암흑적인 경제 상황을 500년 전의 주류 경제학부분에서 해결하고자 한다.

<중 략>

선진국들이 ‘모방’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는 사실을 알아보자. 선진국의 사례 중에서 영국의 사례를 살펴보겠다. 영국은 네덜란드와 베네치아의 삼중지대를 모방하여 부유해 질 수 있었는데 먼저 네덜란드와 베네치아의 생산구조에 대해 보면, 소득과 실질임금, 조세 수입 증가를 이룰 수 있도록 삼중지대를 만들었다. 이것은 다양화된 제조업과 전문기술, 원자재 시장의 장악과 이윤이 높은 해외 무역 구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새로 창출되는 지식과 혁신, 그리고 각각의 시너지 효과로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영국은 이것을 1485년에 모방하였다. 강압적인 경제 개입을 통해 이루었는데 제조업, 원자재 독점(양모), 원거리 무역 등과 같은 삼중 지대를 구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리카도 이론과 정반대의 것이다. 영국을 비롯한 부국들은 자신들이 더 많은 부를 창출 할 수 있었던 요인을 배제한 채 그것을 빈국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부국들은 리카도의 경제 이론과 정반대로 행동하였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시 영국의 경제 정책들을 살펴보면, 헨리 7세는 수출 관세 정책을 재정하여 자국의 내수시장을 활성화 하였다.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완전경쟁
· [네이버 지식백과] 수확체감의 법칙
· [네이버 지식백과] 불완전경쟁시장
· [네이버 지식백과] 수확체증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