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트랩트

소개

트랩트
감독: 루이스 만도키
출연: 케빈 베이컨(힉키), 샤를리즈 테론(카렌), 코트니 러브(체릴), 스튜어트 타운센드(윌), 다코타 패닝(애비),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마빈)
개봉: 2002년 11월 29일
런닝타임: 106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이유
2. 동인
3. 결론

본문내용

24시간만 버티면 아무 문제없이 해결된다. 그 믿음을 주기 위하여 범인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다. 목소리로만 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이다. 25만불은 자식의 귀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대가다. 문제없는 가정이라도 그 말을 들으면 섬뜩할 것이다.
세 명의 패거리는 네 번의 키드내핑(kidnapping) 연습을 끝냈다. 이번이 마지막 실전이다. 한데 변수가 생겼다. 여섯 살 난 아이가 천식환자이다. 천식(喘息)은 숨이 차다 '천' 자에 숨을 쉬다 '식'자다. 천식은 환경에 대한 알레르기가 병인이라 가족끼리 결합하여 살아야 한다.
게임이론이라는 게 있다. 그 중의 핵심이 ‘죄수의 딜레마’라는 종류다. 공범이 둘 다 자백을 하면 1년 형, 둘 다 부인하면 무죄석방, 한 사람만 자백하면 15년 징역형이다. 이 경우 공범은 둘 다 자백하게 되어 있다. 상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솔루션은 피해를 최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계 최강인 미국군대도 이걸 목적으로 한다(시작하라 그들처럼, 서광원 저).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 군대는 게임이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군이 내건 대표적인 전략지침을 보자. 적이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결정을 내리리라고 기대하지 말라. 적이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우리에게 가장 최악이라는 것에 근거하여 전략을 선택하라>
최소의 희생을 내기 위해서는 배신하는 것이 전략이다. 힉키의 게임은 그래서 비정하고도 철저하다. 그의 목표는 불신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