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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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말하고 하는 것은 혁명,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 인거 같다. 이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지막에 답을 보여 주었다.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영화로 <프라하의 봄>은 1984년에 발표된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원작으로 1988년에 제작된 영화다.‘프라하의 봄’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배경이기도 한, 소련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져있었던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1968년에 일어난 자유 민주화 투쟁운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필립 카우프만 감독은 제목을 <프라하의 봄>으로 바꾸고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약 3시간에 달하는 장편 영화로 원작에 굉장히 충실하게 제작되어 국제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라하의 봄에서 주인공들은 삶의 무거움과 가벼움 속에서 방황을 한다. 근대사회에서 개인을 둘러싸고 있던 민족, 국가, 계급, 혁명 등과 같은 거대담론 대신에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끽하려고 한다. 영화의 주요인물들 중 토마스와 사비나가 이러한 가벼움을 추구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이 추구하는 가벼움은 섹스이다. 성은 그 동안 무거움이 지배하는 근대사회에서 하나의 금기처럼 억눌러야 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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