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라하의 봄>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세기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한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영화 <프라하의 봄> 1988년 작.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교과서라고 일컬어도 될 만큼 <프라하의 봄>은 소설과 분리해서 바라보더라도 영화의 특징을 십분 살려내 우리에게 영상으로써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냈다.
너무나도 훌륭한 밀란 쿤데라의 원 텍스트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어냈는데 주인공인 토마시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소설보단 영화가 용이했던 것 같다. 다분히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소설에서의 토마시는 좀 더 고뇌에 차있고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영화에서의 토마시는 한결 부드럽고 웃음도 꽤 많은 남자였다. 물론 여성을 탐닉하는 본능은 소설이나 영화나 똑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