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빠 딸 대화

소개

아빠 딸 대화
딸과의 대화에 서툰 아빠를 위한 감성 멘토링
정성준 저. 책 읽는 달. 2012년 12월 21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아이 메시지
2. 대화 방식
3. 결론

본문내용

여담으로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니까 자신도 그 점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차원이 아니라 딸이 노무현 정부때 태양계에서 떠나버린 '명왕성'에서 온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된다고 말해 버렸다. 그러다가 그 양반이 아빠 교육에서 배웠다면서 '아이 메시지' 이야기를 했다(우리는 아빠 교육도 받아야 한다. 신자유주의로 인한 관계의 산업화 과정인지, 실제 필요한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관계에 교육을 통해 결론내릴 답이 있을까?)
나는 아이를 'kid'를 오해했지만 'I' 라는 말이었다. 나를 중심에 두고 대화를 하라는 내용이다. 좋은 코치였지만 즉시 잊어버렸다. 이 책에 아이 메시지가 나온다.
<나 전달법(I message)은 바로 상대방에게 네가 잘못해서 이렇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 주는 대화법이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된 점을 지적 받거나 공격적인 말을 듣게 되면 기분이 나빠지고 변명을 하거나 따지게 된다. 이러한 대화의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나 전달법은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이다. 나의 기분 상태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고 상대방도 공격을 받는다는 느낌보다는 미안하거나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역시 교육은 반복학습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주의를 기울이면 변하게 되어 있다. 그간 딸과 대화를 할 때 눈을 보지도 않았고 늘 딸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제는 눈을 보면서 대화('대'놓고 '화'내는 것이 아니라 마주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를 하고 나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로 했다.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하나씩 바꾸어 가다 보면 나의 '전두엽'도 딸의 '전두엽'도 성장하지 않겠는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