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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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느새 딥스의 생각에, 그리고 딥스의 결정에 공감해가는 나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딥스를 향한 이런 공감은 나의 문제도 함께 해결되어 다시 태어나는 듯한 기쁨을 맛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사고에 전환점이 된 것이 있다. 그것은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바로 정신적 장애가 있는 아이를 치료하면 곧 그 부모의 정신도 건강하게 치료된다는 점이다. 이는 정신 장애를 가진 아이의 치료는 먼저 그 부모를 성공적으로 치료 한 뒤에라야 가능하다는 기존의 사고방식에 반대되는 것이다. 딥스를 읽으므로서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딥스가 열다섯살이 되던 해에 교내신문에 투고한 딥스의 글이 책의 마지막에 소개되어 있다. 딥스가 올린 글은 명료했으며 그리고 의지적이었다. 컨닝이라는 이유로 학교측에서 퇴학처분을 내린 학생을 자신은 그 학생이 컨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으며 시험이라는 의미를 교직자들에게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퇴학처분을 내린 학생에게 정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복학시키지 않으면 가을학기 부터는 자신도 학교를 그만 나오겠다는 말과 함께 -실천으로 옮길 참된 의지를 가지고 딥스- 라는 말로 끝맺고 있다.
딥스의 글은 학교측에 항의하는 내용의 글이었지만 너무나도 명료하고 의지적이며 그리고 지도자적인 면모가 풍겨나오는 글이었다.

참고자료

· 독후감입니다. 읽게된 동기. 줄거리. 느낀점 순으로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