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이 태어나고 세상을 떠난 연대는 여러 설이 있으나 대체로 한 무제가 통치하던 시기인 B.C 141-87년 사이에 그의 일생을 마쳤다고 본다. 그의 선조들은 대대로 주나라의 사관(史官)이 되어 왕실의 역사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왕실의 몰락으로 그러한 세습이 중단되었고, 그 뒤로 수백 년이 지나서 사마천의 아버지인 사마담이 한나라의 태사령(太史令)을 역임함으로써 역사가의 가문이 이어졌다. 아버지인 사마담이 태사령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사관의 지위는 과거에 누렸던 영예를 잃었고 주로 천문학과 역법을 다루는 일에 불과했다. 사마담은 그러한 사실을 깊이 한탄하며 중국의 사라져버린 역사의 기록을 다시 찾아내고자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사마천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중국의 고금에 걸친 통사를 저술해야 할 숙명을 갖게 된 것이다. 그는 이미 나이 어려서 중국 고대의 전해 내려오는 옛 문서들을 공부하였고, 스무 살 안팎에는 한나라의 전국을 샅샅이 돌아다님으로써 견문을 넓히는 등 아버지의 철저한 교육 방침에 따라서 역사가로서의 소양을 계속 쌓아 나갔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그는 뒤를 이어 태사령이 되었고, 궁중에서 소중히 간직한 서적이나 기록과 아버지가 물려준 자료 외에도 각지에 흩어져 있던 기록이며 일화 등 모든 역사자료를 수집하는데 힘스면 역사를 저술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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