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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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인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도 여러 번 읽은 책인데, 그에 대한 사연이 있다.

때는 중학교 3학년 4월 말의 중간고사 기간이었다. 그 기간에 어렸을 때부터 나를 굉장히 아껴주시고 친딸처럼 돌봐주셨던 큰 외삼촌께서 돌아가셨었다. 삼촌께서는 마지막으로 나에게 전화를 거셨었고, 그에 따른 충격과 죄책감에 한동안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갔었다. 그때 상처받은 나에게 그 친구가 소개 해준 책이 바로 이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인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는 비슷한 주제인 ‘상처 깁기’ (자신의 상처를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 치료하는 것)를 다루고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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