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인지발달과 역사이해

목차

Ⅰ. 삐아제의 인지발달론과 역사학습
1. 삐아제의 인지발달론
2. 역사학습에서 삐아제 이론의 적용
3. 역사학습에서 인지발달론의 의의

Ⅱ. 역사이해에 대한 새로운 인지이론
1. 영역고유의 인지방식

본문내용

Ⅰ. 삐아제의 인지발달론과 역사학습

1. 삐아제의 인지발달론
수업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학생의 사고방식과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역사수업에서는 대부분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과거 인간의 의도와 행위, 그에 대한 역사가의 해석을 학습내용으로 다루기 때문에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학생의 역사적 사고를 인지발달의 측면에서 규명해보려는 여러 노력이 계속되었다. 그 중에서 삐아제의 인지발달론을 역사학습에서 학생의 사고에 적용해보려는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이었다.

# 삐아제는 인지발달은 새로운 지식의 구성으로 나타나는 평형적 변화를 통해 일어나며 성, 학교교육, 사회계층과 같은 선행변수와는 별개로 연구될 수 있는 독자적인 과정이다. 즉, 그는 지식 구성의 내재적, 본원적 측면을 규명하려 하였다.
그의 이론은 심리학이 아닌 경험적인 근거에 입각한 인식론이다. 성인들의 사고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 과정이 발생하고 발달하였는가를 이해해야만 한다고 보았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이론을 발생론적 인식론이라 부르기도 한다.

# 삐아제의 이론은 사고의 질적인 차이에 주목한다. 발달은 단순히 양적인 누적이 아니라 질적인 재구조화의 연속으로 일어난다. 여기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는데 각각의 단계에는 다음 단계의 형성에 필수적이다.
그 발달단계는
① 주로 표상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중심적 사고와 언어를 구사하는 전조작기
② 논리적 조작이 발달하여 구체적 문제에 적용하고 가역적 사고도 행할 수 있으나 복잡한 ③ 언어문제와 가설적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는 구체적 조작기
인지구조의 성숙단계로 모든 형태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고 가설적 사고도 수행할 수 있는 형식적 조작기

발달은 갑작스러운 도약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옮겨가는 과정에는 일련의 연속적인 소단계가 있고 이런 소단계에서 발달은 동화 조절을 통해 일어난다. 유기체는 대상을 인식하기 위한 도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 도식이란 개인이 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을 인지적, 정신적으로 조직하는 구조로서, 새로운 문제를 대하는 유기체는 원래 가지고 있던 구조를 조절하거나 수정해서 그것을 인식하거나 새로운 요소들을 기존의 구조에 동화시킨다. 삐아제는 이렇게 모든 활동에서 수행되는 동화와 조절의 계속적인 상호작용을 적응이라고 불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