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의 시세계

소개

한용운의 시세계를 체계적으로 부족하지만 잘 정리하였습니다. 좋은 평가 부탁드립니다. 꾸벅.. (-_-)(__+)(-_-)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만해의 출생
2. 님의 침묵속의‘님’
3. 님의 모습
4. 다른 곳의 님
5. 님과 이별의 의미
6. 만해의 사상적 의의

Ⅲ. 본 론

Ⅳ.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서 론


꽃이 피어 있는 동안은 꽃 주위에 사람들이 많고 향기를 쫒아 발길이 모여들다가 바람과 비에 꽃봉오리를 툭툭 떨구고 나면 조금씩 찾아오는 발길이 줄어들고 꽃이 진 자리에 비스비스한 잎들이 돋아 날 때 즘이면 찾는 이가 없게 된다. 가까이 다가와서 바라보지 않으면 저 나무가 살구나무인지 산수유나무인지 구분이 안 되고 목련나무인지 함박꽃나무인지 분간(분간)이 안 간다. 늘 가까이 지켜보며 벌레를 잡아주고 물을 준 꽃이 아니면 그게 무슨 꽃을 피웠던 나무인지 잊어버리고 만다. 피운 싹을 사랑스러이 바라보고 비바람에 시달리던 푸른잎을 기억(기억)하며 열매(열매)를 맺는 날까지 지켜본 나무가 아니면 이름을 잊어버리고 만다. 사람살이도 마찬가지다. 진정으로 나무를 사랑한다면 우선 나무 그자체가 소중(소중)한 것이어야 한다. 꽃이 아니라 설령 잎마저 지고 열매마저 다 잃고 난 뒤에 빈 가지만으로 겨울바람을 맞고 서있어도, 그리하여 정말 그 나무가 무슨 나무였는지 알지 못하게 되는 날이 온다하더라도 나무는 나무 그 자체로써 소중한 것이다. 그렇게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소중하게 보듬을 줄 아는 것이 사랑(사랑)인 것이다.
한용운 시인은 “사랑하는 까닭”이란 시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참고자료

· 1. 김재홍 : ‘한국현대시 은유형태분석론’,‘시론’, 현대문학 , 1989. (PP.70 - 91)
· 2. 장백일 : ‘시가의 존재론적 해명’,‘하이데거의 시론연구’, 펜과 문학 , 1998 (PP 46)
· 3. 박노준.인권환 : ‘한용운연구’, 통문관, 1960.
· 4. 송욱 : ‘님의 침묵(전편해설), 과학사 , 1973.
· 5. 김재홍 : ‘한용운 문학연구’, 일지사 , 1982.
· 6. 윤재근 : ‘님의 침묵 연구’, 민족문학사 , 1985.
· 7.‘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1991.)
· 8.‘한국불교 인물사상사’, 불교신문사편 ,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