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져 줄거리 및 감상문 (현대적 사랑에 대한 냉혹한 비판 그리고 현실)

목차

(1) 댄과 앨리스의 첫 만남 그리고 래리
(2) 예비 소설가 댄과 사진작가 안나의 첫 만남 그리고 앨리스
(3) 댄과 래리의 인터넷 채팅
(4) 래리와 안나의 첫 만남
(5) 화랑의 그들과 그녀들
(6) 같은 공간들, 다른 그들과 그녀들
(7) 변태 성욕자와 사랑받고 싶은 스트립퍼
(8) 섹스와 이혼, 그리고 사랑과 질투
(9) 변태성욕자와 스트립퍼의 사랑 혹은 복수
(10) 감정적인 사랑이기주의자와 이성적인 변태 성욕자
(11) 아직도 감정적인 자기애자와 사랑받고 싶은 정신질환자
(12) 사망부고 편집부장, 사진작가, 피부과 전문의 그리고 제인 존스

본문내용

(1) 댄과 앨리스의 첫 만남 그리고 래리

유명한 소설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는 댄은 현재 신문사에 부고기사를 쓰고 있다. 어느 때와 같이 출근길이었던 댄은 횡단보도에 있는 앨리스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둘은 첫 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앨리스는 택시와 작은 접촉사고를 일으키게 되고, 댄과 앨리스는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게 된다. 앨리스의 보호자 역할을 맡게 된 댄은 대화중에 앨리스가 나이트클럽에 가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산책을 위해서 남을 도와주다가 생명을 잃은 사람들이 묻혀있다는 포스트맨 공원에 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댄의 어머니도 그 곳에 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대를 찾아간다. 앨리스는 댄의 직업에 대해 궁금해하며, 댄에게 댄이 죽으면 어떤 기사를 쓸 거냐는 질문에‘그는 자신의 사생활을 절제했다.’라고 대답하고 또다시 ‘나는?’이라는 질문에 ‘그녀는 누구라도 무장해제 시켯다.’라는 말로 앨리스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대화중에 흰 가운을 입은 래리가 지나가자 댄은 진찰을 해달라고 했다. 피부과 의사인 래리는 그냥 지나가려다가 앨리스를 보고 귀여운 여자라고 생각한 뒤, 상처를 보기 시작했다. 몇 가지 질문 중에 앨리스의 다른 상처를 보게 되고, 곧 이어 괜찮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가려고 하자 앨리스의 부탁에 담배 한 개비를 주고 사라진다

<중 략>

6개월 뒤, 포스트 맨 공원

무더운 날. 안나는 가이드북을 들고 기념비를 보고있다. 래리는 옆에 흰 가운을 입고 서있다. 그들은 포스트 맨 공원에 대해 한 번 더 얘기하고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자를 기리기 위한 공원. 안나가 래리의 새 여자친구에 대해 칭찬을 한다. 안나와 래리는 이혼을 한 듯 보인다. 안나는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곧 시골로 내려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둘 과의 대화에 앨리스가 죽었다고 말을 한다. 바로 전날 뉴욕에서. 안나는 래리에게 앨리스가 죽은 뒤 경찰이 발견한 여권에서 댄의 이름을 찾았고, 그 소식을 들은 댄이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에 포스트 맨 공원에 들르기로 했다고 전한다. 래리가 공원 기념비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안나가 읽는다. “앨리스 아이레스, 벽돌쟁이의 딸로 태어나 화재가 난 집에서 세 명의 아이를 구하고 짧은 생을 마감하다.”그들은 앨리스가 여기 산책을 왔을 때 본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곧 댄이 꽃 한 다발과 트렁크를 끌고 들어온다. 많이 지쳐있는 듯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