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 초기 기독교의 발전과정과

목차

Ⅰ. 머리말
Ⅱ. 초기 기독교의 발전과정과 로마로의 전래
Ⅲ. 초기 기독교 성립의 사회문화적 배경
Ⅳ. 초기 기독교 성장에 영향을 준 요인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기독교(그리스도교, Christianity)는 이스라엘의 민족종교인 유대교(Judaism)를 모체로 삼고 탄생하여 유대교의 율법존중으로부터 사랑의 종교로, 로마시대를 거치면서 이스라엘 민족의 구제라는 좁은 민족종교로부터 전 인류의 구제를 지향하는 세계종교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기독교의 발전과 확립에 대한 연구는 로마 제국사의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또한 기독교의 영향은 시간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로마 제국에 한정된 것은 아니었는데 13~14세기 동안의 대개혁을 거친 후, 이 종교는 예술, 학문, 군사력에서 인류의 가장 탁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렵의 여러 나라들에서 아직까지도 신봉되고 있으며 이것은 유럽인들에 의해 머나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해안지방에까지 널리 보급되었으며 유럽의 식민지라는 형태로 캐나다와 칠레 등 고대인들은 알지도 못했던 세계에서까지도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되었다. 기독교는 어떻게 이만큼이나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성장하였을까? 본 레포트에서 기독교가 어떤 과정으로 성장하였는지, 성장한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또 그 사회문화적 배경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 략>

기독교인들은 덕행을 가지고 신앙의 간증으로 삼았는데 이와 같은 성스러운 신념이 오성(悟性)을 계발하거나 억제시키는 동시에 마음을 깨끗이 하고 행동을 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남녀간의 교제에 관한 교부들의 엄격한 태도를 보였는데 결혼은 인류라는 씨를 근절시키지 않기 위한 방편으로서 그리고 자유분방한 자연의 욕망에 대한 억제책으로서 타락한 아담의 자손에게 허용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육체적 결합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비교적인 일체화라고 하는 「상사(相似)」로까지 승화되었으며 이 결합은 이혼이나 사망 등으로 해소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되어있다. 이에 대하여 재혼에는 합법적인 간음이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순수하여야 할 그리스도 신앙자에게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언어도단의 범죄로 여겨졌다.
그리스도 교도는 그 시대의 화려한 사치를 멀리하는 진지한 은거생활을 통해서 순결, 극기, 절약 등의 모든 건전한 가정적 미덕에 익숙하도록 길들여졌다. 그들은 이 세상을 경멸하는 동안에 겸양, 온순, 인내의 습관에 익숙해졌으며 박해를 받을수록 더욱더 서로간의 결속을 다져갔다

참고자료

· 민석홍, 『서양사개론』, 삼영사, 2006
· Edward Gibbon,『로마 제국 쇠망사』, 대광서림, 2004
· Edward Gibbon,『그림과 함께 읽는 로마 제국 쇠망사』(발췌판), 청미래, 2004
· 김성진, 「초기 기독교의 성격 : 종교사회학적 고찰」, 사회과학연구 Vol.3, 1990
· 이상규, 「초기 로마 사회의 종교적 상황과 종교의 자유」, 목회와 신학(두란노),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