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외교 마찰의 주요 쟁점

목차

Ⅰ. 서론
Ⅱ. 역사문제와 조선족 문제
Ⅲ. 북한과 통일 정책
Ⅳ. 경제정책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중국은 한반도와 경계가 직접 맞닿아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그런 만큼 중국은 한국의 역사를 살펴볼 때 계속해서 등장하는
주요 변수이다. 고조선 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에 이르기 까지 중국대륙과 한반도의 관계는 동맹과 전쟁을 반복해가면서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 그리고 이 관계는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과거 역사에서 한국의 최 우방국이었던 중국과의 관계는 2차대전 이후 냉전시대가 시작되면서 달라지게 되었다. 한반도가 남, 북으로 이념에 의해 갈라지게 되고, 중국은 같은 이념을 가지는 북한을 지원하고, 한국(남한)은 자유진영인 미국에 의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한국전쟁(6.25)에서 중공군이 북한을 위해 대규모 파병을 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직접적인 관계는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이러한 한중관계는 냉전시대가 종식되고, 1992년 한중수교를 맺게 된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한반도 통일과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이 일방적으로 북한의 편을 들지 않게 되었고, 경제적 부분 역시 한국과의 경제 협력체 혹은 잠재적 경쟁자로 여겨지게 되었다.
본 고에서는 한중수교 이후의 대중정책을 중심으로 역사 갈등과 조선족 문제, 북한과 통일정책 문제, 경제 통상 분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Ⅱ. 역사문제와 조선족 문제

중국과 한국은 같은 동아시아 지역에 속해있다. 그러다 보니 고대 역사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한국의 역사를 살펴볼 때 계속해서 중국과의 관계에 관한 언급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과 학자들 사이에서 중국과 한국의 역사는 엄연히 분리된 것이고, 역사속에서 등장하는 중국의 영향은 한반도 인접국으로서의 관계 수준으로 볼 뿐 이었다. 이러한 한, 중 역사에 대한 인식이 2004년 발생한 한중간의 역사분쟁으로 인하여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한중간의 관계에 작은 마찰이 생기게 되었다.

참고자료

· 한중관계의 쟁점 분석, 정천구, 대한중국학회, 2005
· 중국의 6자회담 전략, 신상진, 2005
· 중국의 경제적 부상에 대한 한국의 새로운 시각, 한석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