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 최초 등록일
- 2020.09.07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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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중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한중관계의 발전과정
2. 한중관계의 주요 쟁점
3. 한중관계 발전전망
본문내용
1. 한중관계의 발전과정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관계의 역사는 매우 깊은데, 과거부터 고구려와 백제, 신라는 양나라, 당나라 등과 문화, 무역 교류를 하였다. 고려는 정치적으로 송나라와 밀접한 우호 관계를 맺으면서 북방 민족을 견제했다. 또한 양국은 빈번한 교역을 통해 서로의 문물을 교환하였다. 조선의 전통적인 외교정책의 하나로는 명나라·청나라에 대해서 사대 정책을 취하는 것이었다. 명나라와 조선이 실질적으로 유대를 맺게 되는 것은 조공과 회사의 형식을 통한 양국 간의 접촉에서였다. 청나라가 청일 전쟁에 져서 조선이 완전한 독립국임을 확인하기에 이르자 이러한 정치적인 종속관계는 없어지게 되었다.
1949년에 대한민국은 중화민국과 수교하였으나, 중화민국이 국공 내전에서 패배하면서 대한민국의 대중국 외교는 타이완 일원으로 제한되었다. 1980년대 말에 돼서야, 중화인민공화국은 기존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외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도 자유롭게 상호 방문을 허락하여 상호 간의 학술, 언론, 특히 이산가족 교류가 가능해졌으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은 1992년 8월부터 중화민국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게 되었다.
1992년 당시 중국은 탈냉전이라는 도도한 세계사적 변화, 1989년 천안문사건 이후 형성된 국제적 고립, 개혁개방의 재개라는 3중의 과제를 안고 있었다. 특히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로 불리던 등소평은 이러한 상황 앞에서 중국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겨울 휴가를 마치고 보수파의 근거지인 베이징을 피해 개혁개방의 불을 지폈던 남쪽 지역을 순례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1992년 1월부터 시작된 등소평의 ‘남순강화’였다. 그는 이 순례를 통해 대담한 개혁과 기존의 사회주의에 대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그의 새로운 인식과 정치노선은 1992년에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4차 대회에서 통과된 사회주의 시장경제론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의 명확한 개혁의지는 대외개방을 추진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