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오브헤븐 영화와 문헌 비교.

소개

서양의역사와문화 과목에서 A+ 받은 레포트입니다.
참고자료 활용하여 정성껏 작성하였습니다.

문헌과 영화의 차이점 비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목차

1.들어가기 앞서
2. 영화와 실제 역사 간의 차이
3. 조사를 마치며...
4.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들어가기에 앞서
중세는 소설, 영화, 게임, 만화 등에서 단골로 쓰이는 소재 중 하나이다. 투박한 갑옷을 입고 무장된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 기사들이 등장하는 중세의 전쟁은 현대의 전쟁에서 느낄 수 없는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임에 틀림없다.
그 중 중세의 꽃이며 멋있어 보이는, 그리고 그렇게 꾸미는 것들 중 하나가 십자군(Crusade)에 대해 다룬 소재일 것이다. 실제로 소설이나 게임에서 십자군은 영웅적인 이미지와 성스러운 분위기가 합해져 강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들게 한다. 번쩍이는 갑옷을 입고 오직 신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적을 향해 돌격하는 그들의 모습은 악에 맞서 싸우는 절대적인 선으로 그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소재에 푹 빠져있었다.
십자군 전쟁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이도교들과 신의 이름을 걸고 싸우는 하나의 성전으로만 생각을 했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십자군 전쟁이 그동안 알고 있던 신의 이름 하에서 싸우는 성스러운 전쟁이 아닌,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에 의해서 발생한 전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그동안은 이 전쟁이 어떻게 해서 발생한 것인지는 관심조차 없었다. 문화와 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포장이 역사의 진실조차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시각을 가지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은 그동안 나온 십자군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이다. 당시 중세의 공성전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십자군 전쟁을 미화시키지 않고 종교라는 명분하에서 인간 사이의 욕심이 빚어낸 비극적인 전쟁이라 표현하고 있다. 당연 배경지식 없이 봤을 영화 속에서 그려진 중세의 박진감 넘치는 공성전에만 집중을 했을 뿐, 그 외의 다른 부분은 관심이 없었다. 수업에서 십자군 전쟁에 대해 배우고 나서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영화 속에서 영웅적으로 그려지는 인물들이 과연 실제 역사에서 존재했던 사람들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참고자료

· 시오노 나나미, 「십자군 이야기2」, 문학동네, 2011, p.239-337
· 시오노 나나미,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문학동네, 2011, p.88-97
· 아민 말루트,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아침이슬, 2002, p.207-326
· 위키백과, http://en.wikipedia.org/wiki/Balian_of_Ibelin, 2013.04.29 검색
· 위키백과, http://en.wikipedia.org/wiki/Sibylla_of_Jerusalem, 2013.04.31 검색
· 리들리 스콧, 「킹덤 오브 헤븐 감독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