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2 근대사회

목차

I. 제 12장, 불평등조약의 체결과 민중수탈의 강화
1. 개항과 불평등조약의 체결
2. 외세의 경제적 침략과 민중수탈의 강화

II. 제 13장, 근대 변혁운동의 발생과 발정>
1. 갑신정변과 갑오개혁
2. 1894년 농민전쟁

본문내용

‘근대사회’는 부르주아 혁명에 의해 자립적으로 형성한 선진자본주의국형 근대와 선진자본주의 열강의 침략을 받은 식민지 상태에서 형성된 식민지종속국형 근대로 구분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후자에 속하지만, 개항 이전부터 자주적 근대화의 역량이 높았고, 당시 열강들의 대립이 얽힌 열악한 국제 환경에 놓여 있었다는 점에서 다른 식민지종속국가와 조금 다른 점을 띠고 있다. 특히 당시 후발자본주의의 길을 걷던 일본에 의해 굉장히 폭압적인 지배와 수탈을 당한데 있어 우리 민족의 반발이 격렬히 나타났다는 것이 특이하다.
한국 근대사회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1894년 농민전쟁을 계기로 반봉건투쟁에서 반침략투쟁으로 이행하였으나 열강들에 의해 좌절되었고, 지배층에 의해 주도된 부르주아 개혁 또한 좌절되면서 일본의 독점적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이후3∙1 운동 등 반일 민족운동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었고 침략전쟁 확대에 따른 일제의 파괴적 통치 및 수탈이 심해짐에 따라 무장투쟁이 전개되었으나 일제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함으로써 자주적인 해방을 이룩하지 못하고 미국과 소련에 분할 점령을 당하게 되었다. 이러한 한국 근대사의 전개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에 강압적으로 작용한 외압, 특히 일제의 침략정책의 특징을 밝히고 각 시기 민족해방운동의 주체였던 민중의 성장과 발전을 해명하며 마지막으로 자주적 근대민족국가 수립의 이념적 지향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 과제일 것이다.

개항 이전의 국내외정세
개항 이전, 1860년대는 반봉건 농민항쟁이 폭발, 서구 열강의 침략이 개시되던 시기였다. 특히 당시 집권했던 흥선대원군은 안으로는 개혁정책을, 밖으로는 철저한 쇄국정책을 펼쳤으며 왕실 권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당시 서구 열강은 산업혁명을 거쳐 자본주의체제를 확립하고 제국주의시대로 나아가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서 미국, 프랑스 등 서구 열강은 조선을 식민지로 삼고 싶어하는 욕구를 드러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