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사태에대한 윤리적 관점

목차

1. 남양유업의 불매운동에 대한 윤리적 판단
2. 남양유업사건에 대해 기업이해관계자 입장에서 윤리적 문제를 판단
3. 기업의 위기관리 관점에서 합리적 대응책

본문내용

* 남양유업사건. 대놓고 불매하면, 그 물건은 누구의 몫일까?

남양유업 사건이 벌어졌다. 물건을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그 물건을 대리점에 강매시키면서 하루에 팔수 있는 몫의 두배, 세배의 양을 갖다 떠넘기고 그 물건을 거부한다고 이야기 하면 더이상 받을수 없다고 이야기 하면 온갖 욕설을 갖다 퍼부으며 아버지뻘 되는 사람에게 온갖 폭언과 욕설을 퍼부은 사건이다. 남양유업 측에서는 얼른 이 사건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사과문에 소비자들은 분노하며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윤리적인 소비이긴 하지만,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이러다가 그 물건의 공백이 다시 또 오롯이 대리점에게 다 떠넘겨지지 않을까? 문득 이런 걱정이 앞선다. 소비자들이 대놓고 불매운동을 하는 것 보다, 그렇게 대리점에게 강제로 떠넘긴 물건들부터 회수해가라고 요구하는것이 먼저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 략>

3. 기업의 위기관리 관점에서 합리적 대응책

올해 들어서만도 굵직 굵직한 위기관리 케이스들이 많이 모니터링된다. 이번 남양유업 케이스만 해도 그 초기 이슈화는 이미 2006년 에 있었다.

우유강매 남양유업 대리점 손해 60% 배상책임 쿠키뉴스 2009.09.23

2005년 7월부터 2006년 4월까지 9개월간 남양유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대리점에 4678만원어치의 제품을 강매해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 ‘밀어내기’ 남양유업, 알고보니 15년째… 서울신문, 2013.5.9

이번 건과 같이 집단행동으로 가시화된 시기만 해도 2012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주경실련 “남양유업, 대리점 유기농우유 강매 중단하라” 뉴시스 2012.05.08

남양유업 대리점에 강매·떡값 요구 경기신문 2012.05.09

많은 기업들이 위기관리 관련 논의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위기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들을 한다. 그러나 기업 위기의 대부분은 “해당 기업이 위기를 관리할 의지가 있는가?”에서 시작한다. 기업들이 위기를 관리할 의지가 왜 없겠는가?라고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많은 기업들은 위기를 관리할 의지가 없어 위기를 발생시키고, 위기로부터 피해를 자초하는 것이 현실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