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 금오신화 연구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김시습의 생애
3. 『금오신화』의 연원과 그 배경
4. 김시습의 면모(사상) ― '心儒跡佛'
5. 작품 줄거리와 분석
6. 나오는 말

본문내용

味라고 할 수 있다. 그 현실적 意味는 바로 金時習 자신의 멈출 수 없는 현실 욕망과 因緣 번뇌인 것이다.

4.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성화 연간(成化年間 ; 중국 명나라 헌종의 연호. 1465년∼1487년) 경주(慶州)땅에 사는 박생은 의지가 굳고 지식이 풍부하며 사상이 확고한 인물이다. 그는 유학에 뜻을 두어 대성할 것을 기약하며 힘쓰던 중에 태학관에 보결생으로 천거되었으나, 시험에 급제하지 못하여 항상 앙앙 불락(怏怏不樂 ; 마음에 섭섭하거나 시들하여 즐거워하지 않음)이었다. 박생은 뜻이 매우 높아 웬만한 세력에 붙좇지 않았으며 굽히지도 않았다. 남들은 그런 그의 성질을 보고 거만한 위인이라 하였지만 그가 남들과 교제 할 때면 태도가 온순하고 후해서 여러 사람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박생은 일찍이 불교·무당·귀신 등에 의심을 품고 《일리론(一理論)》이라는 책을 지어 특히 불교 사상을 경계하던 중, 꿈속에서 저승으로 들어가 염라 대왕을 만나서 그가 평소에 지녔던 생각을 질문하여 염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옳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들의 문답 내용은 유불론(濡佛論)·귀신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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