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소개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회계로 경영을 말한다.
최종학 저. 원앤원북스 2009.07.17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공부
2. 관행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는 회계학 교수다. 회사의 언어라는 회계를 중심으로 회사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독자제위는 외부의 시각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회계는 회사간 회사와 투자자간 소통의 수단이다. 일종의 언어로 생각하면 편한데 그 언어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힘에 의해 언어를 자의적으로 변경해버리면 안 된다. 저자가 통탄하는 부분도 그런 것이다. 약점이 있더라도 인정하고 계속적으로 이야기해 나가야 한다. 이를 말없이 바꿔 버리면 이해관계자의 판단에 혼돈을 준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이큐가 동일하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실제 회사가 공시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회계를 전공한 사람도 이해되지 않는 표현이 숱하게 많다. 금융관련 계약은 더욱 그렇다. 저자의 다음 주장을 보자.
<공정가치회계(fair value accounting)란 시가평가와 동일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시가 (market value)라는 용어 대신 꼭 공정가치(fair value)라는 용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한다. 시장가격이 공정한 가치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정치적인 의도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의 금융위기 상황에서는 오히려 시장가격이 공정한 가치가 아니므로 시장 가격을 가치평가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시가평가를 공정가액으로 표현함으로써 곡해가 되고 있다. 정치학 교수 ‘레이도프’의 ‘프레임’ 이론에 따르면 선거에서는 말을 선점한 자가 이기게 된다. 비슷한 맥락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