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나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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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프리드먼은 ‘뉴욕타임즈’의 칼럼니스트로서 세계적인 국제분야의 전문가이다. 그가 처음 아랍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시작으로 워싱턴, 유럽, 일본, 세계의 개도국 등을 취재하며 세계화 현상을 통합적이며 통찰력이 깃든 관점으로 설명한다. 프리드먼은 우리가 그저 혼란스럽고 일관성 없고 규정할 수 없는 냉전 후 세계에 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국제체제에 있고 이는 독특한 논리와 규칙, 압력, 유인을 가졌고 이를 세계화라고 한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사례를 들며 세계화 체제를 바라보는 렌즈가 점점 하나하나 추가되어 다차원의 관점으로 보게 됨에 따라 현상을 좀 더 넓은 시야로 보는 게 정확한 관찰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정치·문화·국가안보·금융시장·기술·환경이라는 렌즈를 점점 추가하면서 그 요소 즉, 각 렌즈들 사이의 전통적인 경계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이 사라지고 있으며 다른 분야를 알아보지 않고서는 어떤 분야를 설명할 수 없고 모든 분야를 알지 못하고서는 전체를 설명할 수 없는 게 보통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다른 관점에서만 보면 결코 그려낼 수 없는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 이 모든 것을 함께 직조해야 하며 각6가지차원 또는 그이상의 것으로 정보차익거래라는 세계화를 이해하기위한 방법으로 프리드먼은 주장한다. 또한 우리 모두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된 세계에서 그 상호 연관성을 읽고, 각각의 점을 연결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그 상호 연관성을 보지 못하면 세계를 보지 못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는 글로벌리스트라 자칭하며 이는 각각의 흩어진 개개의 차원에 대한 것들을 연결해 입체화 할 줄 알고, 세계화 체제를 바로 인식하며 이로써 혼란스러운 세계에 일말의 질서와 체계를 도출해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이처럼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를 바라보는 참된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세계화의 참모습을 소개한다.

세계화라고 하면 단순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비행기를 타고 어디든 가고 세계 각국의 물건들을 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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