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독후감 - 교내 2010 독후감 공모전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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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금 대한민국은 자본주의를 앞세워 처절하게 달려가고 있다. 이 자본주의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 대학생……. 다른 사람과 나를 구별 짓는 경계는 학력, 돈, 자격증으로만 존재하는 듯하다. 무릇 우리 조상들은 인성의 완성아래 지식(知識)을 추구해왔다. 그러나 급격한 사회발전에 힘입은 지식의 맹신 속에 인성(人性)은 점점 괄시 되어왔다. 인성이란 나이와 함께 증가하는 것이기에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지금 이 순간 각종 언론매체를 둘러보면, 전(前) 대통령의 비자금, 회장들의 차명계좌 등의 이야기가 우리의 귀를 찌른다. 이들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방대한 지식을 가졌음에도 왜 이런 부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지식과 인성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것들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의 유무(有無)이다. 지식은 행정고시, 사법고시, 하다못해 한 달에 한 번씩 보는 TOEIC을 통해서라도 지식의 질과 양을 측정할 수 있다.

<중 략>

爲邦은 在於用人이니 郡縣雖小라도 其用人은 無以異也라7)

사회의 재물(財物)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인재(人財), 곧 人才를 말한다. 유한성을 지니는 재물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이 인재이며, 돈만으로도 살 수 없는 유일한 재물이 인재이다. 이런 인재는 지성과 인성의 담지체이며 지식만을 추구하는 21세기에서는 조화로운 인재가 나오기가 어렵다. 진정한 인재가 무엇인지 기업과 나라에서는 깨달아야 한다.
學校之校는 讀書而已라.8)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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