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al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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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생산시스템관리’라는 과목을 너무나 어렵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는 흥미로운 책이 아니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 책 표지, 작가의 말, 추천사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책의 내용을 파악하기에 힘썼다. 책의 표지에는 ‘The goal : 생산이론 분야의 소크라테스와 같은 요나 교수가 진정한 기업의 목표와 함께 팀워크의 개발, 정보 공유의 가치, 발상의 전환, 문제 해결 능력 등 업무 개선에 필요한 핵심 지식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줄 것이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추천사에서는 도요타 사장이 기업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찾는 분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문구가, 나에게는 ‘도대체 이 책이 얼마나 대단하기에?’라는 의구심과 함께 흥미롭게 다가왔다. 책의 첫 장을 펴고 읽기 시작하는데 나의 예상과 다르게 전개가 되는 것이 신선했다. 초반에 내용은 알렉스 로고라는 베어링톤 소재 유니코사의 공장장과 빌 피치라는 본부장과의 갈등에서 시작된다. 빌 피치 본부장이 알렉스 로고를 찾아와 납기가 7주나 지난 주문번호 41427 사건을 하루 안에 해결할 것을 명령한다. 또한 본부장은 6개월 전에 공장장으로 취임한 알렉스가 아직까지 공장의 내부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점과, 모든 주문 상품의 납기를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그에게 유예기간 3개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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