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비평쓰기

소개

인형의 집 감상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13일 일요일 세시에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체제작연극시리즈인 "인형의 집 (연출 : 최용훈)" 을 관람하였다.
마침 여자 친구와 데이트 겸 가려고 했지만 교양인 연극의 이해 시간에 관계자분들이 직접 오셔서 홍보를 하시는 걸 보고 더욱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기 전 인터넷으로 검색 해 본 결과 연극 `인형의 집`은 작년에 인기가 높았던 예술의 전당 자체제작연극인 "에이미"의 연출이셨고 서울의 연출가이신 최용훈님과 대전지역 최고의 연기파 배우가 함께 만든 명품연극이라고 하고 입센의 원작이라고 하는 "인형의 집"은 여성의 해방이라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전면에 부각시킨 근대극의 최고작이라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되었다.
인형의 집에서 여자 주인공인 정희는 신여성이며 모던걸이다. 일찍이 일본의 동경에서 신문물에 눈을 뜬 유학파 출신의 최초 신여성이지만 본인이 아무리 똑똑하고 무도회에 나가 서양의 댄스를 춰도 남편인 경석의 부인으로의 의무와 체면만이 존재할 뿐, 그녀에게는 그녀의 자유와 의지는 남편의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런 정희는 꼭두각시처럼 존재하던 자신의 가정환경에서 벗어나 결국 자유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이다. 처음 홀에 들어갔을 때 무대 세트가 너무 예뻐 놀랐다. 무대세트 뿐 아니라 조명이 적절하게 잘 맞았던 것 같다. 특히 여자 주인공 정희가 인형의 집에서 벗어나 남편과 이별하는 장면인 마지막 장면에서는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모습을 무대세트가 갈라지고 하는 것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코믹성과 유머러스함이 다소 노인당폰팅사건 보다는 떨어짐을 예상하고 갔지만 처음 부분에서 중간부분 정도 까지 절정을 가기 전에는 조금의 지루함으로 졸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