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사이즈미 감상문] 안좋은걸 알면서도 왜 햄버거를 먹는가?

소개

현대사회와 소비 수업시간에
영화 `슈퍼사이즈미`를 보고 쓴 감상문 과제입니다.
건강을 해침에도 불구하고 소비 욕구를 누를 수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
소비를 소장하는 왜곡된 상업주의를 비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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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패스트푸드가 몸에 안좋다, 안좋다.’ 라는 소리만 들었지, 이렇게 실질적으로 패스트푸드 중 하나인 햄버거가 우리 몸에 끼치는 폐해를 적나라하게 느낀 경우는 처음이였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30일간 맥도날드의 햄버거로만 식사를 한 영화 속 주인공의 몸은 생각 이상으로 몸이 망가졌다. 몸 뿐만아니라 무기력함과 우울증까지 오며 정신까지 피폐해졌다. 이 영화를 본 후 햄버거를 이제는 먹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했다. 그런데 몇 일 후 무의식적으로(이 영화를 까먹은 채) 햄버거를 또 먹고 말았다. 몸에 안 좋은 것을 알면서도 왜 이런 소비를 계속 하는 것일까? 감독은 사람들에게 특히 비만이 심한 미국에게, 햄버거의 중독 위험성을 알리고자 이 영화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위험을 알고서도 또 햄버거를 소비한 사람들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맥도날드가 이런 소비를 알게 모르게 뒤에서 조장하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개인 책임이라는 측면과 기업 책임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지만 나는 맥도날드라는 대기업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다. 물론 자기 의지도 중요하지만,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욕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이미 근대자본주의의 산물이기 때문에 조작돼 있고 왜곡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맥도날드는 아직 판단능력도 서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친근한 도날드 캐릭터를 내세워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으면 재밌고 행복한 것처럼 해서 엄마의 손을 조르게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