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소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를 읽고 줄거리와 감상 위주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능이 끝난 지도 4달, 그리고 기독간호대학에 들어온 지도 한 달 반이 지났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 놀고 싶었던 것들 다 놀고 입학한 후에는 낯선 환경과 간호 공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과 적응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시간을 그냥 보냈었다. 그리고 과제물 제출 덕분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각오와 다짐, 그리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나는 모태신앙이다. 하지만 신실한 기독교인이 아닌 부모님이 다니시기에 어려서부터 따라다니는 신앙밖에 되지 않았었다. 그리고 어머니는 집사님, 아버지는 안수집사님이신데, 계속 꾸준히 다니던 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판단 아래에 고3 초기에 개척교회로 교회를 옮겼다. 예전에 다니던 교회도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조그마한 개척교회랑은 느낌이 많이 달랐다. 목사님과 집사님 한분 한분이 서로 잘 알고, 친했으며 무언가 알 수 없는 교류가 있는 듯 했다. 특히 사모님은 기도원을 하셨고, 나는 수능공부에 지쳐서 그 기도원을 다니며 기도를 받는 도중에 믿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중 략>

크리스천 중에서는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 고난을 계기로 주님을 만나게 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간증문과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 집과 같은 경우에서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주님을 찾게 되고 주님께 의지하게 되면서, 새로운 결실을 얻게 된다. 흙이 깨어지고 부수어지고 갈아 뒤집어엎어지는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 옥토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타인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이것은 크리스천들에게도 적용이 된다. 내가 고통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를 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나또한 힘든 일이 닥치면 먼저 주님께 의지하지 않고 내 뜻대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 쉽게 무너지고 쉽게 포기 해 버리고 만다. 그 고난만 넘으면 다 해결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청년들에게 고통의 십자가가 주어지면 그 고통을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나 자신이 그 십자가를 짊어지면 인류가 되살아 날 것이고 더불어 주님이 그 고통을 다 승화시켜주시고 영광을 주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