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레이리의 교사론(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을 읽고

소개글

프레이리의 책을 읽고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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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시대의 최고의 비 주류지만 앞으로 주류가 되어야 할, 프레이리의 이론이 담긴 책으로는 책이 너무 빈약한 두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편지형식의 짤막한 글이 여러 개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기 시작했는데 머리말과 옮긴이들의 말에 하나같이 어렵다는 말이 공통으로 나와있어 흥미와 묘한 오기를 발동시켰다.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이 사범대를 다니는 나에게는 새롭게 다가 왔다. 그 말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마치 대부분의 교사들이 마지못해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생각이 들은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무엇이 교사들을 “마지못해”가르치게 만드는지를 생각해 보게 했다. 저자의 나라만큼 심하진 않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교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위치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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