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기꺼이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1.2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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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 수업들었을 때 썼던 레포트 입니다
후회 없으실 거에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레이리의 교사론’이란 책을 읽게 된 것은, 지난 학기 교육학개론이나 교육철학 및 역사를 배우면서 수많은 교육학자들 중에 처음 들어본 교육학자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내가 기억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파울로 프레이리가 20세기의 교육학자여서 내가 들어본 역사 속 교육학자중 가장 최근의 교육학자이기에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프레이리는 20세기 대표적인 교육학자이므로 그가 살아 있었던 시간 속에 나 자신도 학생이었다. 그래서 가장 잘 와 닿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부제가 마음에 들었다.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란 부제는 무언가 비판하고 자각시켜주고 싶은 경고문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아서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프레이리는 이 책에서 10개의 편지에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그의 편지들 속에는 반복되는 논리전개가 많이 들어있어 그가 특히 강조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 하나의 편지를 읽을 때마다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가르치고자 열망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과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했다. 프레이리는 가르침과 배움은 따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과 배움이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교사들이 가르치면서 배우기 위해서는 겸손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이전의 생각을 제고하고, 자기 입장을 기꺼이 수정할 용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프레이리의 생각에 이건 전적으로 동의한다. 직접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주위 재수하는 친구들이 고등학생의 과외 선생님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 과외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공부하고 아이에게 가르쳐 주면서 다시 한번 정리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능률적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가르치면서 그 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을 아이의 질문을 통해서나 좀 더 자세히 공부하면서 바로 알게 된 것이 많은데, 이때아이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할 때, 자존심을 굽히고 수용하고 인정해야만 서로에게 좋은 선생님과 학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렇듯 가르침과 배움은 같이 일어나지 별개의 것이 아닌 것 같다.
참고 자료
위대한 교육사상가들Ⅵ, 연세대학교 교육철학연구회편, 교육과학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