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에 관한 글

소개

체벌에 관한 의견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1. 체벌 문제

2. 체벌에 관한 이야기

3. 체벌에 관한 논의

4. 사회 문화와 체벌

본문내용

1. 체벌 문제
교육개혁위원회의 정의에 따르면 체벌은 교사가 물리적 도구나 손과 발 등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여 학생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 2002년 6월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이 대한 벌점제와 체벌제도를 실시할 것을 각 학교에 권장하는 정책을 밝혔다. 즉 학생들의 학습 태도가 불성실하거나,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고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었을 때는 벌점을 주고 벌점이 일정 점수를 초과했을 경우 매질을 허용하도록 했다.
곧 일정 벌점이 되면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50cm, 고교생은 60cm 의 매를 사용해 남학생은 엉덩이를, 여학생은 허벅지를 때리게 하였다. 이 때 회수는 초등학생은 5회 이내, 중고교생은 10회 이내로 때릴 수 있게 했다.

<중 략>

4. 사회문화와 체벌
그리고 체벌은 매질 문화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체벌 실시에 있어서는 매질이 실시되는 사회문화적 본질을 고려해야 한다. 싱가포르는 매질 문화의 대표적 국가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남자 성인이나 청소년에게 공개적으로 매질 제도를 실시한다. 이러한 매질제도를 실시하는 첫 번째 이유는 매를 맺는 당사자에게 고통을 주어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따끔한 각성을 주는 교정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이러한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고 주변에서는 자신은 저런 행동을 해서는 안되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예방적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이것이 공개적으로 매질을 실시하는 이유이다.
다음으로 사회 문화적 이유를 들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매질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남성우월주의와 명예를 존중하는 유교주의 가치관에 매질제도가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교육이란 잊혀진 후에 마음에 남는 것이다, 1999, 김수동, 양서원, 초판 1쇄
· 일일일일명언집(一日一日名言集), 1993, 김아(필명: 문상래) 편역, 어문각, 2판
· 2002년 7월 22일(월) 자 동아일보, 윤용규(강원대 법학과 교수) 기고문 여론마당 「체벌 허용 앞서 교육환경 개선을」
· 2002년 6월 30일(일) 자 동아일보, 김성이(전 청소년보호위원장, 이대 교수) 기고문 시론 「학교체벌 허용 말아야」
·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 1989, 주식회사 동아출판사, 동아출판사 백과사전부, 9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