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 전시관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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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사 전시관을 다녀오다
(여성들 날개를 펴다)



요즘 한 방송국의 주말 드라마 ‘ 넝쿨째 굴러들어온 당신’ 이라는 드라마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가족 또한 매주 즐겨보는 드라마이다. 주인공 ‘차윤희’ 역을 맡고 있는 김남주는 극 중 자신의 꿈을 위해 아이를 포기하고 오직 자신의 일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고아에서 미국으로 입양됐던 남편의 부모님을 찾게 되고 그 동안 없었던 시댁이 생기고 자신이 꿈꿔왔던 앞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차윤희’ 라는 자신의 이름보다 ‘새아가’, ‘새언니’ 라는 이름을 더 많이 불리게 하고, 자신의 꿈을 성장 시킬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유학을 포기하기 했다.
윤희는 외주 방송사 드라마 디렉터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 그리고 내가 지금 꿈꾸고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윤희는 어느새 내가 바라는 이상향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남자에게 뒤8쳐지지 않고, 주위에서 나오는 이야기에 신경 쓰지 않으며 자신의 일에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당당하고 그런 모습은 나에게 강렬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지금의 우리가 보는 TV의 여성들은 가난하고 여린 모습보다는 대부분 당당하며 자신들에 일에 적극적인 모습들이다.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던 때의 여성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들이다. 지금 여성들의 사회 속으로의 진출까지 여성에 대한 인식은 많이 변화 되었다. 학교에서도 기술과 가정으로 나눠져 남자, 여자가 따로 배우던 과목은 기술·가정으로 통합되었고 신 여성적 인 교육은 더욱 강화 되었다. 사회는 점점 내가 집에서 보아왔던 가정적인 엄마의 모습이 아닌 남자와 대등한 모습 의 여성상을 원하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