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발표

소개

전통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야외수업갔을 때 발표한 내용이며
12페이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한국 박물관의 역사부터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오늘날의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자료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참고자료도 많았음.

목차

목 차

Ⅰ. 발표내용 및 서울 역사박물관에 대한 간략한 설명

Ⅱ. 한국박물관 100년사
1. 이왕가박물관~조선총독부박물관
2. 경복궁 1기~남산 시기
3. 덕수궁 시기~경복궁 2기
4. 경복궁 3기~용산 시기

Ⅲ. 서울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실
1. 목판활자와 금속활자
2. 조선 전기에서 조선 후기로의 전환
3. 조선 후기의 소설 열풍

Ⅳ. 15, 16, 17세기의 조선의 대표적 고지도

Ⅱ. 한국박물관 100년사

본문내용

1. 이왕가박물관~조선총독부박물관


이왕가박물관
이왕가박물관이 설립된 경위를 설명하자면, 1907년 고종이 헤이그특사를 파견하여 일제에 의하여 강제퇴위 당하자 일본은 고종과 순종을 분리하기 위해 순종을 경운궁에서 창덕궁으로 옮긴다. 따로 분리된 순종은 무료해 하는데 이것을 달래기 위한 오락이 박물관과 동식물원이었다. 1908년 9월 통감부가 건립을 주도하여 박물관이 만들어졌으며, 1909년 11월 공개되었다.
분명히 대한제국이라는 공식 국호가 있는 상황에서 대한제국 박물관 혹은 대한제국 황실박물관이라고 불리지 않은 이유는 이왕가라는 명칭이 조선을 합병한 일본이 조선의 왕계를 일본 황실 안에 편입하여 황실보다 격이 낮은 여러 왕가의 하나라는 의미로 붙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왕가박물관이라는 명칭은 일본에 복속된 식민지 왕가의 박물관이라는 의미이다.
유물구입에서의 문제점은 이왕가박물관이 유물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박물관이 물건의 가격을 올리고, 도굴을 조장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도굴이 유행하여 유물들의 연역을 확인할 수 없는 것도 상당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왕가박물관의 소장품은 유물의 역사적인 맥락을 흐리고, 골동 수집의 입장에서 완상품으로 수집된 경향성이 있었다.
순종은 대중에게 오락의 의미와 공중의 지식개발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신이 관람하는 날은 목요일로 정하고 나머지 날들은 대중에게 관람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왕가박물관은 설립 초기부터 일반 조선인 보다는 조선을 시찰하는 일본 관리들, 조선에 투자하러 오는 이민자, 관광객 등 일본인들의 관람처로 이용되었다.
이왕가박물관은 출발 때부터 설립의 주체가 우리가 아닌 역사적인 한계를 갖고 있으며, 일본인들의 골동 취미를 충족시켜주는 유물을 모아 감상하게 해 주는 공간이었고 조선을 근대화시킨 일본의 업적을 과시하는 일종의 관광지로서 활용되었다. 또한 조선왕조의 중심이었던 궁궐을 유원지로 만들어 궁궐이 지니는 정치적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희석시켰던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