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가

소개

경기체가.

목차

Ⅰ. 景幾體歌의 명칭과 개념
Ⅱ. 景幾體歌의 장르
Ⅲ. 景幾體歌의 기원
Ⅲ-1. 우리시가 기원설
Ⅲ-2. 중국시가 기원설
Ⅲ-3. 절충설
Ⅳ.景幾體歌의 특징
Ⅳ-1. 전반적 특징
Ⅳ-2. 내용적 특징
Ⅳ-3. 형식적 특징
Ⅴ.景幾體歌의 대표작품 <翰林別曲>

본문내용

Ⅰ. 景幾體歌의 명칭과 개념
고려 고종 대에 처음 나타난 연장체(한 편의 시가가 몇 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시가 형태) 시가로서 ‘爲 ~景 幾何如’ (위 ~景 긔 엇더?니잇고)라는 후렴구에서 이름을 따온 ‘景幾體歌’ 라는 명칭은 이미 학계에서 일반화되어 있다.1)
최초의 작품은〈翰林別曲>으로 고려 고종 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작자는 알 수 없다. 연회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불렸는데 그것이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처음 발생시에는 무신들에 의하여 초야로 쫓겨난 문신들이 향락적 ·유흥적인 생활과 그들 심상(心像)을 읊었는데, 조선시대에 와서는 그 형식을 본떠 조선 건국을 칭송하는 내용을 담기도 하였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에는 한글을 약간 섞어짓기도 하였으나, 그 이전에는 한학자들이 순전히 한문으로 지었다. 따라서 일반대중과는 유리된 일종의 기형적인 문학이라는 평을 받았다.
‘景幾體’ 라는 명칭은 1927년 自山선생이 최초로 썼고, 그 이후 陶南선생에 의하여 ‘景幾體歌’라는 용어를 쓴 이래, 국문학계에서는 이 명칭이 거의 굳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명칭이 현재라는 관점 위에서 주체적으로 국문학을 바라볼 때 그 용어가 ‘國譯’으로 고쳐 써야 한다고 생각하여 ‘한림시’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翰林別曲>이 최초의 작품으로 후대의 모범을 보였기 때문에 ‘한림시’라고 주장)
Ⅱ. 景幾體歌의 장르
국문학에서 景幾體歌의 장르 규정에 관한 문제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景幾體歌가 장르론에서 3분법적 장르 구분론(서정, 서사, 희곡)과 4분법적 장르 구분론(서정, 서사, 희고, 교술)의 논거의 관건이 되는 특징을 전형적으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景幾體歌의 장르 구분에 따라 장르론 일반의 구분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현재 국문학자들의 景幾體歌 장르에 대한 대표적인 견해로는 교술장르, 서정장르, 서정과 교술의 중간 장르로 보는 세가지이다.
먼저 교술장르라고 주장하는 조동일은 景幾體歌는 실제로 존재하는 객관적인 세계

참고자료

· 『국문학개론』, 새문사, 2003, p.103
· 김학성, 『한국고전시가의 연구』, 원광대출판국,1980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景幾體歌, 시조, 가사의 형성」, 지식산업사, 1994 p.p 187~202
· 성호주, 『景幾體歌의 형성 연구』, 「景幾體歌 형태론」, 제일문화사, 1988 p.p 106~110
· 조윤제, 『국문학사』, 동국문화사, 1949 pp.62~68
· 이명구, 『고려 가요의 연구』, 신아사, 1974
· 조동일, 「景幾體歌의 장르적 성격」, 학술원논문집 인문사회과학편 15, 학술원 1976
· 이우경, 「고려조의 吏에 대하여」, 역사학보 23집, 역사학회, 1964
· 김상철,『고려시대 시가의 탐색』, 경인문화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