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4.0

소개

자본주의 4.0
신 자유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아나톨 칼레츠키 저. 위선주 역. 컬처앤스토리 2011.08.22 초판
서평입니다

목차

1. 자본주의 역사
2. 4번째 변용
3. 결론

본문내용

자본주의 4.0
신 자유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아나톨 칼레츠키 저. 위선주 역. 컬처앤스토리 2011.08.22 초판
1. 자본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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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한 인물이 떠올랐다. 일본 주식의 신이라는 고레카와 긴조이다. 그는 자본주의를 연구하기 위해서 3년을 도서관에 다녔는데 결국 자본주의는 붕괴하지 않고 부침만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자신의 결론대로 그는 주식시장에 진입하여 일본에서 소득세를 가장 많이 낼 만큼 수익을 올렸다. 이 책도 비슷한 메시지다. 자본주의는 망하지 않는다. 단지 변용할 뿐이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자본주의 역사를 구분하고 지금 이 시점이 4번째 전환기라고 주장 한다. 늘 그렇듯이 사실과 주장의 구분을 잘 해야 한다. 주장을 사실로 믿으면 세상이 더 혼탁하게 보일 것이니 독자제위는 주의하라. 특히나 경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무조건 사실에 주목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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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는 자본주의 첫번째 버전의 키워드를 자유방임으로, 대공황 전까지의 시기로 구분을 한다. 이시기의 지적 상징이 1776년의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다. 이 시기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정치와 경제가 전혀 다른 별개의 영역이었다는 점이다. 정치 즉 정부는 전쟁, 세금, 관세 정도에 국한되었다.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것처럼 정부는 시장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케인즈의 매크로 이코노믹수가 나오기 전에 마이크로 이코노믹스 만으로 세계를 보는 방법이다.
(2) 자본주의의 두번째 버전은 복지국가 이데올로기에서 시작한다. 러시아 혁명과 전 세계를 휩쓴 대공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큰 정부가 필요했다. 저자는 전지전능하고 자애로운 정부에 대한 거의 낭만적인 믿음과 시장, 특히 금융시장에 대한 본능적인 불신을 특징으로 이 시기를 정리한다. 이 체제의 지적 상징은 1936년에 출간된 케인즈의 일반이론이다. 금융 쪽에서 보면 1931년 9월 21일 영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런던 정경대학의 설립자이자 저명한 노동당 정치인인 시드니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