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론] 그로테스크

목차

그 로 테 스 크
♠ 그로테스크, 용어와 개념
■ 정의를 향하여
■ 부조화
■ 지나침과 과장
■ 비정상성
■ 정의
◆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로테스크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 19세기에도 주목할 만한 산발적인 몇 가지 시도들이 있었지만 1957년 독일의 비평가 볼프강 카이저(Wolfgang Kayser)가 『예술과 문학에서의 그로테스크』(The Grotesque in Art and Literature)를 출간함으로써 비로소 그로테스크가 주목할 만한 미학적 분석과 비평적 평가의 대상이 되었다. 예전에는 이 말을 걷잡을 수 없는 격한 부조화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거나 아니면 희극적인 것의 보다 조잡한 형태로 치부해 버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요즈음의 경향은 -중요한 진전으로 환영할 만한 경향인데- 그로테스크를 근본적으로 양면적인 어떤 것으로, 대립적인 것들의 격렬한 충돌로, 그리하여 적어도 몇몇 형태에서는 존재의 근원적, 문제적 성격에 대한 적절한 표현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예술과 문학에 있어 한 사회와 시대에 득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리가 지나간 사오십 년의 기간을 바로 엄청난 사회적, 지적 변화로 요동친 그런 시대로 파악하는 경우 상투적인 생각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될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그로테스크가 무척 두드러지는 작금의 예술적 상황을 만드는 데 한몫을 단단히 거들었다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