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에 대하여

소개

교회론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기독교 신앙운동은 본래 종교교단을 형성하기 위한 신흥종교운동이 아니었습니다. 유대교 내의 한 유파로서 조금 남다른 신앙내용을 가지고 있었을 뿐입니다. 최초의 초대교인들의 주류도 유대교인들이었던 터러, 유대교와 다른 새로운 종교라는 정체성을 갖지 않았습니다. 유대교 내의 한 공동체였던 것이죠. 그래서 별도의 종교교단으로서의 교회론은 제기될 수 없었습니다.

2.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임박한 종말을 주장했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을 비롯한 예수의 추종자들은 승천한 스승의 재림을 소망 중에 기다렸습니다. 오늘 내일 세계가 파국을 맞이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교회론 뿐 아니라 어떤 `론`도 만들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주위 사람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자신의 신앙 내용을 설명했던 단편적인 이야기나, 멀리 있는 공동체(교회) 내의 분쟁을 해결하려고 하거나, 초대 공동체 내에 들어온 이교적 습성의 위악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몇몇 교리적 단서들이 형성되었습니다.

3. 교회라는 조직의 형성보다는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주된 관심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교회론은 교회라는 조직의 정당성에 대한 신학적 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교회라는 조직을 이루어서 조직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동일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친교하는 것에 더 비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