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론 요약 및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1.31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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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올바름) 이란 무엇인가.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이 질문에 포괄적으로나마 대답할 수 없다면 국가를 제대로 읽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는 플라톤이 남긴 총 26편의 대화편 가운데 <Politeia> 라는 원어 제목을 가진 책이다. 총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플라톤 전집의 약 18%를 차지할 정도로 분량이 방대하다. 여기에 플라톤 자신은 등장하지 않고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주축으로 플라톤의 형제인 아데이만토스와 글라우콘 등의 대화로 이루어진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스승이기 때문에 이 책의 주요 대화자로 등장하는 소크라테스는 플라톤 자신인 셈이다.
플라톤은 <국가>에서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정치 사상, 혼에 관한 이론(심리학), 교육학, 예술론 등 그야말로 다루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철학자 화이트헤드(A.N.Whitehead)가 “서양 철학의 전통은 플라톤 저작에 대한 일련의 각주다” 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 것이다.
국가는 정의 (올바름 - 오늘날 정의라고 하면 대개 ‘사회적 정의’를 떠올리기 때문에 정의보다는 올바름이라 칭하는 것이 더 옳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를 밝히기 위해 개별적 인간에 관한 문제에서 시작하여 점차 사회 이론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보통 소크라테스의 사유 방식으로써 ‘대화법’을 든다. 대화법이란 비판적 질문을 던짐으로써 대화자가 갖고 있는 무지와 편견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이 책 역시 소크라테스의 끊임없는 문답법으로 전개된다.
이런 그의 대화기술에 대해 궤변이라고 비판하는 자도 있다. 실제로 나 역시 책을 읽으며 종종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자기 생각을 직접 말하는 일이 없고 상대방에게 대답하게 한 뒤 말의 꼬투리를 잡고 늘어져 상대방의 논리를 와해시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의 의미는 옳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전체적인 감상에 앞서 각 장마다의 중심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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