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_독후감

소개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쓴 감상 위주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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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에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기적 유전자」는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각계에서 주목받으며 그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생물학계에서는 현대 진화론(Neo-Darwinism)의 큰 축으로서 정설로 인정받고 있다). 감히 책 한 권으로 그를 정확하게 이해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사실 책 내용 자체를 파악하는 것만도 난해한 구석이 있다), 도킨스의 이론이 그동안 쉽게 설명할 수 없었던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행동을 적절하게 규명해 왔음에는 여부가 없다.
그는 「이기적 유전자」 출판 이후 「눈먼 시계공」, 「만들어진 신」 등을 통해 무신론적 과학을 내세우며 종교계(특히 기독교)와의 알력도 서슴지 않았고 같은 진화론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S. J. Gould)와는 진화 과정에서의 시각차로 인한 대립이 있었으며 일각에서는 그의 이론을 유전자 결정론-스펜서의 사회다윈주의, 골턴의 우생학과 맞닿아 있는-의 유력한 근거로 삼기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논쟁과 화제를 몰고 오기도 하였다.
책을 읽으며 놀라웠던 것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음에도 그가 생명체의 모든 활동 메커니즘으로 생존 및 번식을 위한 유전자의 주체적 특징을 삼고자 했다는 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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