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여섯개의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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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섯 개의 시선」은 6명의 감독이 각자 연출한 <그녀의 무게>, <그 남자의 사정>, <대륙횡단>, <신비한 영어나라>, <얼굴값>,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라는 6개의 작품들을 매끄럽게 담아내고 있다. 즉, 못생겨서 취업도 못하는 여고생, 얼굴이 예뻐서 혼나는 주차요원, 억지로 혀 수술을 받는 아이, 무시 받는 성범죄자와 오줌싸개, 오해 속에 살아가는 장애인과 외국인 노동자, 이들의 삶이 담겨있다. 이 영화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회 쟁점들을 적나라하게 비판함으로써 인권침해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여성, 아동, 범죄자, 장애인과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실태를 자세하게 고찰할 수 있다.
우선, 여성의 인권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녀의 무게> 속 “선경”은 못생기면 취업도 안 되는 사회에서 취업 준비를 위해 성형수술을 한다. 그녀는 돈이 없어 한 쪽만 쌍꺼풀 수술을 하고 결국 면접장에서 웃음거리가 된다. 과연 성형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우리는 이 장면을 단순히 웃어넘길 수 있을까? 현재 한국은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하며 외모로 모든 것이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분명한 인권 침해이며 우리가 심각하게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영화 속 마지막 장면에서 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던 심사원들이 룸살롱 마담에 의해 외모 평가를 받는 장면은 여성을 외모로 평가하는 남성에게 외모지상주의는 여성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님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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