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angry men(12명의 성난 사람들) 감상문

소개

법학 시간에 과제로 냈던 12angry men 감상문 입니다.
편견 때문에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못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근거를 들어가며, 논리정연하게 제 의견을 썼습니다.
성적은 A+받았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쩌면 우리는 편견 때문에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이 영화는 1957년에 만들어진 흑백영화로, 만들어진지 50년도 넘은 영화이다.
영화는 2시간동안 조그마한 방에서 12명의 배심원들의 대화로만 이루어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하다.영화의 내용은 아버지의 가슴에 칼을 찔러
1급 살인혐의로 재판을 받는 소년이 12명의 배심원의 결정에 따라 유죄로 사형을 당하거나
혹은 무죄로 풀려나게 되는데 배심원들이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토론 과정을 다룬 것이다.
처음엔 단 1명의 배심원을 뺀 11명의 배심원 모두가 소년의 범죄가 유죄라고 생각하지만,
무죄라 주장하는 1명의 배심원이 끊임없는 합리적인 의심과 의혹을 제기하면서 결국 12명의
배심원 모두 마지막엔 무죄로 만장일치 하게 된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편견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처음에 11명의 유죄라 주장하는 배심원들은 사실 그들이 유죄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보다는 그 소년의 전과 기록과 평소의 행실과 부랑아인 소년의 인간성에 대한 편견들 때문에 그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그 배심원들 중 한명이었어도 과연
그 배심원들과 다른 결정을 내렸을 수 있었을까?
어쩌면 나도 그 11명처럼 당연히 유죄라고 주장 했을지 모른다. 혹시 소년이 무죄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다수의 눈총을 받으며 홀로 의심과 의혹을 제기하고 반박하는 것은 깨나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모두가 `yes`라고 말할 때 `no`라고 말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무죄라고 주장한 1명의 배심원은 … (중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