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00

소개

영화 공각기동대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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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시간에 SF영화를 보고난 후 과제를 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한 부작용들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다. 내가 평소 SF영화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미나 영화 속에 표현되는 심오한 의미들을 파악하려고 머리를 굴리면서 보지 않았다는 점이 수업시간에 다루는 영화를 볼 때와 평소에 영화감상을 할 때의 다른 점이다. 그래서일까? 나에게 공각기동대는 두 번을 봐도 어렵게 다가왔고 그리 큰 흥미를 전해주진 못했다. 그래서 영화 내용에 대한 해석보다는 내가 느낀 점 위주 로 서술하려고 한다.
<공각기동대>는 서기 2029년을 배경으로 설정했다. 영화는 인간이 ‘사이보그화’되어가는 시대를 그려내고 있다. 인간에 기술을 접목시킨 것, 그로인한 부작용 등 작품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배경들이 지난번의 <블레이드 러너>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영화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제목의 뜻을 정리해보니 정부는 전자 범죄의 증가와 네트워크사회의 부작용들을 처리하기위해 공각기동대를 창설하였고 이들은 대부분이 전뇌화와 관련성이 높다. 뇌의 전자화라고 할 수 있는 전뇌화는 인간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인간들을 네트워크로 연결시켜주었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뇌가 점점 기계화되는 것이라서 전뇌윤리를 무시하는 해커들이 등장하고, 이들과 관련된 범죄를 수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공각기동대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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