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평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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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 평전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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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내가 체 게바라를 본 것은 사실 매우 어렸을 때였다. 사람들이 한 때 프린트된 티셔츠를 많이 입고 다녔었는데 곱슬머리를 하고 빵 모자를 쓴 원숭이 같이 생긴 아저씨가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이어서 처음에 어떤 브랜드의 심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원숭이 같이 생긴 남자의 체 게바라이며 혁명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위인전에서 읽은 기억도 없고 교과서 등에서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보편적으로 유명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체 게바라가 새겨진 옷을 입고 모자를 쓰는지 궁금했었다. 하지만 귀찮기도 하고 금방 잊곤 해서 제대로 찾아 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마침 이번에 여러 위인들의 평전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제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위인들 중에 체 게바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강의 계획서를 받았을 때부터 체 게바라 평전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역시나 이 책도 지금까지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읽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다른 나라 책을 읽어봤자 기껏해야 중국, 일본, 미국, 유럽의 몇몇 나라의 작가가 쓴 책을 주로 읽어 왔기 때문에 책에 나오는 지명이나 인명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고생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그런데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 출신이었고 쿠바에서 혁명을 일으켰기 때문에 지명 들도 너무 생소했고 스페인어로 된 사람 이름이도 너무 어려웠다. 실제로 체 게바라의 이름도 `에르네스토 라파엘 게바라 데 라 세르나`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