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동시 세계

소개글

윤동주의 동시 세계

목차

Ⅰ. 머리말

Ⅱ. 윤동주 동시 창작 과정

Ⅲ. 윤동주의 동시 세계
1. 시의 주제와 의미
⑴ 가족의 사랑
⑵ 사물에 대한 호기심
⑶ 동물에 대한 호기심
⑷ 그리움과 상실의 세계

2. 시의 표현과 기교
⑴ 구어체의 다양한 어조
⑵ 감각어와 비유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윤동주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라고 생각한다. 중,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중고생들도 잘 아는 시인인 만큼 그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의 생애를 자세히 다룬 평전에서 부터 개별적인 작품론, 그리고 그의 유일한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전체를 체계적으로 규명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많다. 하지만 그의 동시에 대해서는 소홀하였다. 시 독자들도 동시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으며 시 연구자들도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거나 아예 관심 밖에 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체 작품수인 116편중에서 34편이 동시이며 1934년부터 1936년까지는 오로지 동시만을 썼다. 그것은 아마도 일제강점기하에서 민족적 슬픔을 달래고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동시를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정신운동이었을 것이다. 동시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그의 일반적인 시와 함께 뛰어난 예술성이 있다. 그러므로 그의 동시에 대해서도 주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동주 동시에 대해 본격적으로 주목한 연구자로 김홍규를 들 수 있다. 그는 윤동주시의 전개과정을 초기시, 동시, 습작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의 시기로 나누어 윤동주의 시에서 동시가 차지하는 위상을 뚜렷이 밝히고, 그의 동시가 초기시의 세계를 확장하여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규명하고 있다. 그는 <병아리>, <거짓부리>, <반디불> 등의 시에서는 화자를 통해 따뜻하고 애정 어린 평화로운 삶을 노래하고 있는데 반면 <오줌싸개 지도>, <무얼 먹구 사나>, <편지>, <해바라기 얼굴> 등의 시에서는 그러한 평화로운 세계에서의 삶에 대한 어려움과 죽음 등의 어두운 그림자가 침투해 오고 있다고 해석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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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자기 극복과 초인에의 길』, 현대시,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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