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칸트의 철학사상
- 최초 등록일
- 2002.10.15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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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일 고전 철학의 시조. 비판적 혹은 선험적 관념론의 기초자. 도덕의 구체적 부분들에 대한 연구 그리고 윤리학에서 자연주의를 극복하고 연구대상으로서의 윤리학과 심리학을 구별하는 문제를 포함해서 윤리학의 주제를 보다 명료하게 볼 수 있게 한 칸트의 공로는 아주 대단한 것이었다. 칸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도덕은, 외적 필연성과 자연적 인과율 영역과는 대조되는 인간 자유의 영역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정의는 아직 관념론적 윤리학에 근거한 전통적 견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었고, 도덕규범에 대해 다소 모호한 해석이라 하겠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도덕은 보편적 성격을 지니는 명령적인 것(도덕 명령)의 분야라는 것이 칸트의 견해였다(정언 명령, 평등). 근본적으로 이것은 옳은 정의라 하겠으나, 칸트가 도덕규범의 사회적 본성을 이해한데서 나온 것이 아니며, 따라서 도덕에 있어서의 인과율이 갖는 구체적 본성을 밝히지 못했던 것이다. 그 결과, 이러한 접근은 칸트로 하여금 의무와 당위적이며 실재적인 사회 역사적 필연성을 대조시키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서, 역사의 원동력에 관한 칸트의 회의론(사람들이 가장 흔히 이끌리는 것은 비도덕적인 동기들에 의해서 이다)과, 그리고 도덕적 이상은 다른 목적의 세상에서만 구현가능하다는 취지의 그의 관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선악은 논리적으로 의무 개념에 우선하거나 그것을 결정짓는다는 널리 인정된 견해와는 대조적으로, 칸트는 의무가 윤리의 주요 요소, 즉 선 개념을 특징지우는 요소(선이란 의무에 응하는 바로 그것이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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