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문화의 발자취 - 한과

소개

식품과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해외의 유수한 사례들을 조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한과에 대해 조사하게 되면서 앞으로 세계화 바람과 웰빙열풍으로 국내의 한과도 세계적인 과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단기적인측면이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으로 조사

목차

1.한과의 유례 1page

2.한과의 특성 1page

3.한과의 종류 2page
①유과 : 강정, 산자류 2page
②유밀과 : 약과, 만두과, 모과 2page
③숙실과 : 밤초, 대추초, 조란, 윤란, 생란 2page
④과편 : 앵두편, 녹말편, 모과편, 살구편 3page
⑤다식 : 송화다식, 쌀다식, 밤다식 3page
⑥정과 : 연근정과, 인삼전과 4page
⑦엿강정 4page
⑧엿 4page

4.한과의 지역적 특성 5page
①남쪽지역 한과의 특성
②북쪽지역 한과의 특성

5.한과의 우수성 6page

6.한과의 색과 향 7page

7.한과 만드는 법 8page

8.한과를 통해서 9page

본문내용

1. 한과의 유래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과자를 한과류(韓果類)라고 한다. 본래는 생과(生果)와 비교해서 가공하여 만든 과일의 대용품이라는 뜻에서 조과류(造果類)라고 라고, 우리나라 말로는 과줄이라고 한다. 그러다 외래과자(洋果)와 구별하기 위해 한과(韓果)로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중국 한대(漢代)에 들어왔다 하여 한과(漢果)라고도 불리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지 한과류는 엿같은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뚜렷한 기록에 의해서 귀족중에서 애용되어 온 과자로 유밀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과류는 농경문화의 진전에 따른 곡물의 산출증기와 더불어 숭불사조에서 오는 육식의 기피사조를 배경 때문에, 신라, 고려시대에 특히 발달되어 제례·혼례·연회 등에 필수적으로 오르는 음식이 되었다.
삼국시대부터 조미료로 기름과 꿀을 사용하기 시작 하였으며, 이 재료들을 응용하여 조과류가 만들어진 것은, 삼국통일시대 이후로 추측된다. 한과류가 차에 곁들이는 음식으로 만들어지고 음다(飮茶)풍속이 성행된 것은, 통일신라시대에 불교가 융성했기 때문이다. 숭불사조가 고조되었던 통일신라에서 음다(飮茶)풍속과 육식절제 풍습이 존중됨에 따라, 채소 음식과 곡류를 재료로한 한과류가 발달했으리라는 것은 쉽게 추측할 수 있는 일이다. 문헌의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 부터인데, 그 예로 ‘충렬왕 8년에는 왕이 충청도에 행차했을 때 도중 유밀과(油蜜果)의 봉정을 금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왕 행차 때에는 각 고을이나 사원 등에서 유밀과를 진상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