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의 이해

소개글

북한문학의 역사를 살펴보고 남북한 문학의 비교한다.

목차

1. 제 1부. ‘주체문학론’ 이후 북한문학의 방향성

2. 제 2부. 북한문학에 반영된 한국 현대사

3. 제 3부. 남북한 문학의 경계와 상관성

4. 남북한 문학의 접점과 문화 통합의 실천가능성.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 1부. ‘주체문학론’ 이후 북한문학의 방향성.
남·북간은 근래에 들어와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 통일의 길은 좀처럼 짧아졌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결국 한 민족인 남북의 민족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필연적 사실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적극적 교류와 협력, 대화와 공존의 열린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문학적 거리 좁히기를 위해서는 현재까지 북한 문예이론의 지침서인 ‘주체문학론’의 미세한 변화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가치가 된다.
해방 이후 북학의 문예학은 1967년을 기점으로 이전의 문예이론에서 주체적으로 계승한 ‘주체문예이론’을 당의 공식문예이론으로 삼는다. 그리고 그 후의 북한의 문학은 주체문예이론이라는 공식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다만 주체문예이론 내부에서 미세한 균열의 징후가 감지되고 있으니 우리는 그 점을 접근해야 한다.
1980년대 북한문예학은 숨은 영웅의 등장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금 유연해진 모습이 보여 졌다. 그러다 위기의 1990년에 들어 과거의 주체문예이론의 재무장이라는 대응책을 마련됨으로써 북한문예학은 매우 보수적이게 변한다. 주체성을 강조하여 민족적 특성을 강조하며, 고립된 정치체제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발양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의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 들어난다. 정치적 요구에 대한 당위성만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정일은 예술성과의 개성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그리고 사람의 구체적인 성격과 생활에 파고들어야 하며 그 과정에 정치적 내용이 스스로 우러나오게 작품을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런 변화는 북한문학이 이념중심에서 생활 중심적인 문학으로 나아가는 징후가 보여 진다고 하겠다.

참고 자료

북한문학의 이해4 청동거울, 2007 김종회
북한문학사 서울평민사, 1997 신형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