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

소개

후쿠다세이지의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
을읽고 쓴 내용입니다. 최근 화두인 핀란드 교육에 대한 분석과 실패한 영국교육에대한 비교가 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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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후쿠다세이지의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

영국은 어느 순간 수업도 학교도 변해버렸다. 과거 영국의 수업시간은 자유로운 교육 방식과 경험을 통한 활동주의 교육법을 추진하며 평등한 교육의 실현의 장이었다. 그러나 1979년 대처의 집권 이후부터 영국의 교육 개혁의 시작으로, 극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대처의 교육개혁 이전까지만 해도 다양성이 인정되어 표준이라는 사고방식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였고, 그 시절은 교육에 있어서 창조성이 중시되고 여유로움이 미덕이었다. 그러나 대처가 단행한 결정적인 개혁이후 학교는 능력경쟁의 장이 되었고 교육이 계급화 되는 불평등을 양산해냈다. 즉, 대처의 개혁은 `경쟁원리`에 따라 교육 전체를 뒤흔들어 바꾸는 것이었다. 영국은 꽤나 오래 통합교육을 시행해 왔지만 교육개혁 이후 학교가 경쟁의 장으로 변모하면서 특별조치가 필요한 학생 즉, 문제아나 부진아의 경우 그들의 문제 행동을 수업방해라 규정하며 퇴학조치가 이루어졌다. 결국 활동적인 학습자였던 아이들은 말없는 독자로, 인내심 강한 청중으로 바뀌어 버렸다. 또한 교사에게 과중한 관료적 행정 업무가 맡겨졌는데 교사의 본질적인 업무와 어울리지 않는 일들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 수업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참고자료

· Stephen J. Ball, Education Reform, Open university press, 1994, p.45.
· 학교순위표 자료(1996년, 11세 전국학력평가합격률<%>,잉글랜드)를 참고하라
· 자문위원회,『위기에 선 국가, 1986, 26쪽를 참고하라
· 수학동일문제의 정답률 변화 (초등학교 4학년)를 참고하라